자생의료재단 5곳,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김은빈 2021. 4.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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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재단 산하 노원∙분당∙울산∙일산∙창원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5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2월 실시된 인증평가에서 감염관리와 안전보장 활동, 안전한 시설·환경관리, 환자 권리 존중과 보호 등 58개 기준 250여개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추나요법과 약침, 침, 부항 등 한방치료 과정의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이로써 자생한방병원 총 10곳이 정부로부터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전국 한방병원 가운데 가장 많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을 획득한 5개 병원은 2025년 4월10일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박병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생과 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환자들이 믿고 찾는 의료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철저한 감염 관리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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