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조선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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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연계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4강좌를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연계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가르칠 교원이 없거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거점학교에서 개설해 여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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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연계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4강좌를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연계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가르칠 교원이 없거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거점학교에서 개설해 여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운영 과목은 ▲교육학 ▲심리학 ▲프랑스어Ⅰ▲생명과학 실험이다.
조선대 소속 교수들이 주강사로 참여하고, 해당 과목을 개설한 광주고등학교(교육학, 심리학), 인성고등학교(프랑스어Ⅰ), 동아여자고등학교(생명과학 실험) 교사들이 코티칭 교사로서 각 과목 수업을 함께 담당한다.
이번 대학 연계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시교육청이 인건비와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고, 조선대에서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업장소 제공, 인력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각각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고교교육 기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수요는 있으나 교원 수급 등을 이유로 많은 학교에서 자체 개설이 어려운 과목들을 우리 지역 대학이 갖추고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과목 선택권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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