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에 김제 용지지역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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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2일 환경부에 김제 용지지역을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제 용지지역은 축산단지인 용지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으로 인해 주민들은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아왔다.
이에 전북지방환경청은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 지난해 5월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5월에는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의 타당성 여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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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12일 환경부에 김제 용지지역을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제 용지지역은 축산단지인 용지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으로 인해 주민들은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아왔다. 또한 이 지역 용암천에 유입된 축산폐수가 새만금으로 그대로 흘러들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전북지방환경청은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 지난해 5월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5월에는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의 타당성 여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는 이날 환경부에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과 금란도 재개발사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군산항은 하구언 항만의 특성상 토사매몰 현상이 지속돼 항만 운영을 위해 매년 유지 준설이 필요하다. 현재 군산항 투기장인 금란도는 2022년 만료 예정으로 2023년부터 발생하는 준설토 처리를 위해 제2준설토 투기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제2준설토 투기장을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으로 낙점하고, 관련 용역도 현재 추진 중이다.
도는 해양수산부에 대규모 유휴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고용‧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항 금란도 재개발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비로 2022년 국비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도는 정부 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한 달을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월 중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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