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당직자 발길질하고 거짓말" 고발..경찰 수사 착수

이해준 2021. 4. 12. 15: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경찰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행 및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송 의원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9일 “송 의원이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언론사와 전화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송 의원은 애초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송 의원 사건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겨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