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5520억..업황 회복에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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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1분기 다시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했다.
포스코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조5520억원, 매출은 9.98% 늘어난 15조9969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134.2% 증가한 1조729억원, 매출은 11.9% 늘어난 7조80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본사 및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다시 1조원대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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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가 올해 1분기 다시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했다.
포스코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조5520억원, 매출은 9.98% 늘어난 15조9969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134.2% 증가한 1조729억원, 매출은 11.9% 늘어난 7조80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며 최근 10년 기준으로 2011년 2분기(1조7000억원) 이후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철강 업황의 가파른 회복이 포스코의 실적을 견인했다. 본사 및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다시 1조원대에 안착했다. 특히 철강 제품 가격의 상승으로 원가 상승분 이상의 판매가 인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전에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26일 1분기 기업설명회(콘퍼런스콜)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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