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괴물' 선택한 이유? 인간 여진구와 얼마나 다른가" (인터뷰)

황수연 2021. 4.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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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괴물'에 출연한 이유로 자신과 정반대인 캐릭터를 꼽았다.

12일 온라인을 통해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 출연한 배우 여진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로, 여진구는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만양이란 낯선 공간에 스스로를 내던진 이방인 한주원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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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여진구가 '괴물'에 출연한 이유로 자신과 정반대인 캐릭터를 꼽았다. 

12일 온라인을 통해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 출연한 배우 여진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로, 여진구는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만양이란 낯선 공간에 스스로를 내던진 이방인 한주원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여진구는 "작품을 검토할 때 신경 쓰는 부분은 제 평소 모습, 인간 여진구와 얼마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다.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주원 같은 경우는 저와 정말 다른 성격과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또 지금까지 해온 역할들 중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다르다. 그러다 보니까 평소 모습과 다르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이 대사를 어떤 톤으로 읽어볼까 고민하는 순간들이 배우로서 움직이게 하는 동기를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여진구는 "무엇보다 대본이 재밌었다. 그리고 제가 추적,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데 '괴물'이라는 가진 메시지나 다루는 줄거리 내용들이 (다른 작품과 비교해봤을 때) 다른 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사건도 중요하게 흘러가지만 인물의 감정을 잘 만져주는 것이 좋았다. 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영된 '괴물' 최종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 6.0%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제이너스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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