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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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끝난 마스터스(총상금 1150만 달러)를 제패해 아시아선수 최초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특히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개최지 가스미가세키와 찰떡궁합이다.
가스미가세키골프장이 바로 '내셔널타이틀' 일본오픈을 4차례나 개최한 일본 최고 명문코스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7월29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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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는데….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끝난 마스터스(총상금 1150만 달러)를 제패해 아시아선수 최초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특히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개최지 가스미가세키와 찰떡궁합이다. 2010년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선수권 당시 2위를 무려 5타 차로 따돌렸고, 우승자 자격으로 2011년 마스터스에 출전해 아마추어 최고 순위인 공동 27위에 올랐다.
가스미가세키골프장이 바로 ‘내셔널타이틀’ 일본오픈을 4차례나 개최한 일본 최고 명문코스다. 폐쇄적 운영으로 악명 높지만 마쓰야마에게는 당연히 친화적이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선 라운드 역시 마쓰야마가 동행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7월29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마히라 슈고와 가나야 다쿠미, 이시카와 료 등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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