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경남, 로맨틱 직진남 등극..전혜빈에 간접 고백

이슬 2021. 4.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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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감미로운 노래로 전혜빈을 향한 마음을 간접 고백하며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0회에서는 오해를 풀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예슬(김경남 분)과 광식(전혜진)의 로맨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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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감미로운 노래로 전혜빈을 향한 마음을 간접 고백하며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0회에서는 오해를 풀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예슬(김경남 분)과 광식(전혜진)의 로맨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광식이 잘해준 이유가 순조로운 이혼을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편승(손우현)은 별빛찬란을 찾아와 난동을 부리고 예슬은 광식의 속마음을 알고 기분이 좋아진다.


예슬이 편승을 저지하는 사이 태리(천이슬)는 예슬이 모아둔 통장의 돈을 들고 달아난다. 태리를 쫓다 터덜터덜 돌아오다 광식과 마주친 예슬은 봄 벚꽃이 예쁜 그네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그 동안 각자의 곁에 있는 다른 사람에 대한 질투와 오해를 푼 두 사람은 캔맥주로 건배하며 미소 짓고 광식의 옆에 앉은 예슬은 '오늘 하루 행운이야'로 시작해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라고 노래를 부른다. '사랑에 난 빠져버렸어'로 이어지는 다음 가사는 허밍으로 대신했지만 광식을 향한 예슬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부분.

이후 원룸 계단에서 광식에게 짧은 머리의 헤드뱅잉을 보여주던 예슬은 갑자기 등장한 봉자(이보희) 때문에 광식과 함께 원룸으로 피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밀착접촉 후 잠 못 이루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주위 사람에게도, 자신의 삶에도 진심인 훈훈한 청년 한예슬로 분한 김경남은 때로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때로는 귀엽고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록가수를 꿈꾸던 예슬답게 중간 중간 볼 수 있는 기타 연주와 노래할 때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김경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케 한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은 촬영 전부터 현재까지 틈틈이 기타와 노래 연습으로 가수의 꿈을 지진 한예슬 캐릭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남이 만들어갈 '오케이 광자매' 속 직진남 한예슬이 사랑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와 이진서 감독의 만남 그리고 김경남 외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윤주상,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설정환, 김혜선, 하재숙, 주석태 등 든든한 '오광 라인업'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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