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전국에 봄비..제주·남해안 천둥·번개 예보

김현경 2021. 4.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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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남해안 등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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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12일 오후 남해안 등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권 남부, 충청권, 경북권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낮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3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됐다.

경상권 해안도 점차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돼 12∼13일 아침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60㎞(최대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그 밖의 해안과 남부 내륙, 강원 산지도 바람이 시속 20∼40㎞(최대순간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수 있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해상(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 제외), 제주도 해상은 이 시각 풍랑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상에도 점차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돼 1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사진=기상청)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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