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육성 나선다

이주영2 2021. 4.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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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1년 제1차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에서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3곳이 선정,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신풍영농조합'과 '농부애', 농업회사법인 '㈜마루원'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발굴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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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1년 제1차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에서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3곳이 선정,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신풍영농조합'과 '농부애', 농업회사법인 '㈜마루원'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발굴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시제품 개발, 홍보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브랜드 로고 개발, 상표출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신풍영농조합에서는 새싹 관련 제품 등 1차 생산품의 짧은 유통기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싹귀리 분말 스틱 가공상품' 개발을 신청했다.

또 '새싹 재배 키트'를 개발해 체험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 자재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농부애'는 산청지역 농업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등 판로확보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최근 홈페이지 구축 이후 온라인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어 공모사업을 통해 홍보용 택배 박스를 구비할 예정이다.

농부애는 매장 내에서는 친환경 무(無)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면 장바구니도 보급해 환경보전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마루원은 감식초, 감와인 생산·유통, 곶감 및 감말랭이 등을 유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와인 숙성기간 동안 발효식품인 조청(돌배, 생강, 도라지, 찹쌀, 무)을 생산해 지역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모두 10곳의 (예비)사회적기업에 2억9천700만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전후 기업별 매출액은 적게는 42%에서 많게는 73%까지 증가했다.

일부 사회적경제 기업에서는 산엔청 쇼핑몰에도 입점해 앞으로의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산청군 소재 사회적기업은 6곳으로 현재 연간 50여 명의 노년, 장애인,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립력이 부족한 신규 사업장일수록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또 사회적기업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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