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기업 뉘앙스 인수 협상중..역대 두번째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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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기술 회사인 뉘앙스 커뮤니케인션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인수가격은 약 160억달러가 될 수 있다면서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만큼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2016년 링크드인(262억달러)에 이어 MS의 역대 두 번째 인수합병(M&A)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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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기술 회사인 뉘앙스 커뮤니케인션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인수가격은 약 160억달러가 될 수 있다면서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만큼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인수가는 주당 56달러 수준으로, 지난 9일 종가 대비 23%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이다.
협상은 이번 주중 타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르면 12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2016년 링크드인(262억달러)에 이어 MS의 역대 두 번째 인수합병(M&A)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본사를 둔 뉘앙스는 애플의 AI 개인비서 프로그램인 시리 출시에 참여했던 업체로, 의료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췄다. MS와는 2019년부터 음성인식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뉘앙스는 미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 9일 주가는 45.58달러로 지난 4월13일(17.13달러) 대비 최근 1년 새 166% 상승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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