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외 대형 기술주 상승..테슬라 등 전기차주 약세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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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관련주는 전날과 달리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패션 브랜드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주가는 1분기 호실적으로 2.6%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보잉(BA) 주가는 737맥스 항공기 전력시스템 결함 우려 발표로 1%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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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 '월가 투자의견 상향'
보잉 1%↓ '전력 결함 우려'
[한국경제TV 권예림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형 기술주는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아마존이 앨라배마주 노동조합 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했다는 소식에 2.2% 강세를 보였다. 애플 역시 2%대 오르며 13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씨티가 이달 말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상승했다. 구글은 0.90%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넷플릭스는 0.13%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다만 페이스북은 0.18%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전날과 달리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0.99% 하락하며 677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전기차 3인방 리오토(LI)와 샤오펑(XPEV)은 2%대, 니오(NIO)는 1%대 떨어졌다.
미국 텔레비전 스트리밍 업체 푸보TV(FUBO)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전 단독 중계권을 땄다는 소식에 12.61% 크게 치솟았다.
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패션 브랜드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주가는 1분기 호실적으로 2.6%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34센트, 매출은 1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레피티니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매출과 순이익 각각 12억5000만 달러, 25센트였다.
미 크루즈 업체 카니발(CCL)은 여름철 여행 재개 기대감으로 월가에서 잇따라 투자등급을 올리며 2.59% 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카니발의 크루즈선 운항 재개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보잉(BA) 주가는 737맥스 항공기 전력시스템 결함 우려 발표로 1%대 약세를 보였다. 보잉은 특정 737맥스에서 전력시스템과 관련된 제조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여객기를 운항하는 16개 항공사에 점검을 요청했다. 앞서 737맥스는 잇단 추락 사고로 2년 가까이 운항이 금지됐다가 최근 해제됐다.
권예림기자 yelim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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