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DNA, 미제사건에 대조..사이코패스 여부 분석 중"
이해준 2021. 4. 11. 23:33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25)의 DNA를 과거 미제사건 피의자의 DNA와 대조한다.
경찰은 주말에도 김태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김태현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분석에 들어갔다.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약 한 주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김태현의 DNA를 두 차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김태현의 DNA 정보와 과거 미제사건 피의자의 DNA를 대조하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DNA 감식 자료가 나오면 대조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태현에 대한 4차례 조사를 토대로 살인죄, 절도·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위반(지속적 괴롭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9일 송치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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