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초 섬마을 전담 구급선 취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초지역의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출동 가능한 바다의 앰뷸런스 '1004구급선(AMBULANCE)'이 지난 7일 취항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비금‧도초면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보건지소 또는 비금 대우병원에 신고하면, 의료진은 즉시 구급선 전용 휴대폰으로 암태 남강에 대기하고 있던 1004구급선에 출동을 요청한 후 병원 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하는 동안 1004구급선은 암태 남강에서 즉시 출항해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4구급선은 길이 15.5m, 폭 3.4m, 중량 7.31톤으로 12명이 승선 가능하며 최고속도 40노트(시속 70km)로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암태 남강에서 비금‧도초면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비금‧도초면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보건지소 또는 비금 대우병원에 신고하면, 의료진은 즉시 구급선 전용 휴대폰으로 암태 남강에 대기하고 있던 1004구급선에 출동을 요청한 후 병원 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하는 동안 1004구급선은 암태 남강에서 즉시 출항해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04구급선은 기존 신안군 소속 행정선을 운영하는 베테랑급 선장 및 기관장 등 8명으로 운영되며, 야간에는 2명씩 4교대로 24시간 상시 출동 및 대기를 한다.
의료‧교통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해 군민의 생명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시중 꿀물 70% 이상이 사양꿀…문제 없다는 ‘원조’ 호연당
- 피해자의 끝나지 않는 고통…“사고 후 시간이 멈췄습니다” [급발진 진행중①]
- 조규홍 장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해야…수련기간 일부 조정 여지”
-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불확실성 줄이고 AI 체계 확립 주력”
- ‘시니어 탁구대회’에 두 팔 걷어붙인 이에리사 [쿠키인터뷰]
- [속보] 로이터 “이란 당국자, 라이시 대통령·외무장관 사망 확인”
- 정부 “전공의 근로시간 80→60시간 축소…즉시 복귀하라”
- 文 “아내 타지마할 방문, 단독 외교”…민주당도 “그건 아니다”
- 주말 극장가 ‘범죄도시4’ 천하…금주 판도 바뀐다
- 이재명 “‘거부권을 협상카드로’ 尹 조언에…야당 전면전 부추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