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질병관리 수장 "중국산 백신 효과 높지 않아"

임혜선 2021. 4.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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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병관리 수장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비교적 낮다고 시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가오푸(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이 10일 한 콘퍼런스에서 "지금 있는 백신의 보호율이 높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중국의 저명 전문가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중국이 다른 기술의 백신을 번갈아 접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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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중국 질병관리 수장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비교적 낮다고 시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가오푸(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이 10일 한 콘퍼런스에서 "지금 있는 백신의 보호율이 높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중국의 저명 전문가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오 주임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용량이나 투약 간격, 인당 접종 횟수를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이 다른 기술의 백신을 번갈아 접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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