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30세 미만은 제외, 박영선, 민주당 내홍에 "제가 부족한 탓..단합해달라" 등

부광우 2021. 4.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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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30세 미만은 제외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다. 다만 30세 미만 젊은 연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614명…사흘 연속 6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 대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3일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번 달 5일부터 최근 1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11명꼴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2.5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내홍에 "제가 부족한 탓…단합해달라"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을 향해 "단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에서 기도문 형식의 글을 통해 "마음이 무척 아프다. 패하고 나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로 비난하지 않게 해달라. 서로 다른 의견도 품고서 품이 큰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해 달라"고 적었다.


▲김종인, 국민의힘에 쓴소리…"야권 대통합 타령 말고 자생력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국민의당과의 통합 움직임에 나선 당을 향해 "실체가 없는 야권 대통합 타령 말고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그는 재보선 국면 내내 대립각을 세워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도 "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확신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1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야권이라는 것은 없다. 몇몇 사람이 자기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야권을 부르짖는 것"이라며 "실체가 없는데 무슨 놈의 야권인가, 국민의힘은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부를 단속해서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LG엔솔-SK이노 극적 합의… '배터리 3년 전쟁' 마침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햇수로만 3년째 끌어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11일 전격 합의했다. 지난 713일간 법적 다툼은 물론 장외 공방까지 주고 받은 양사는 분쟁 장기화 부담과 한국·미국의 '대승적 합의' 요구에 전격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4대 금융그룹 "허가 내주면 인터넷은행 설립할 것"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이 금융당국의 허가 방침만 확인되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나설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연합뉴스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에 인터넷은행 설립 의향을 조사한 결과, 농협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이 "당국이 인허가만 내준다면 인터넷은행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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