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송언석 당 윤리위 넘긴다

심희정 2021. 4. 11.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송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송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송 의원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당사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국장의 정강이를 수차례 발로 찼다.

이에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송 의원의 사과와 탈당을 요구했고, 송 의원은 사무처를 찾아 사과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송 의원의 제명을 건의하고 나섰다.

당원들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송언석 의원 제명을 강력하게 건의한다. 잘 나갈 때 머리 숙이고 겸손해야 하는 법이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쌍팔년도마냥 저런 의원이 있을 수 있나. 대선 승리? 저런 의원들 정리 안하면 어렵다”고 비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