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송언석 당 윤리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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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송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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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송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송 의원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당사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국장의 정강이를 수차례 발로 찼다.
이에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송 의원의 사과와 탈당을 요구했고, 송 의원은 사무처를 찾아 사과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송 의원의 제명을 건의하고 나섰다.
당원들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송언석 의원 제명을 강력하게 건의한다. 잘 나갈 때 머리 숙이고 겸손해야 하는 법이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쌍팔년도마냥 저런 의원이 있을 수 있나. 대선 승리? 저런 의원들 정리 안하면 어렵다”고 비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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