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 "개인적으로 결승 MVP '베릴' 조건희 주고 싶다..이미지와 다른 선수" [LCK]

최지영 2021. 4. 11.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균 감독이 개인적으로 결승 MVP로 '베릴' 조건희를 꼽았다.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담원 기아 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김정균 감독은 담원 기아의 첫 스프링 우승에 기뻐하면서도 MSI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제가 처음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너무 잘하는 선수들과 스프링 첫 우승을 해서 기쁘고 MSI도 같이가서 첫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김정균 감독이 개인적으로 결승 MVP로 '베릴' 조건희를 꼽았다.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담원 기아 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젠지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LCK 대표로 MSI에 진출했다. 김정균 감독은 담원 기아의 첫 스프링 우승에 기뻐하면서도 MSI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제가 처음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너무 잘하는 선수들과 스프링 첫 우승을 해서 기쁘고 MSI도 같이가서 첫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LCK 9번째 우승에 대해선 "선수들이 만들어 준 커리어"라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다"고 강조했다.

김정균 감독은 불리했던 2세트에 대해선 "불리했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생각했고 3세트 밴픽을 준비했다"며 "이번 경기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승 공약에 대해 "선수들이 이야기만 해주면 다 들어줄 수 있다"며 "무엇이든 다해주고 싶고 휴가는 최대한 줄 수 있는 만큼 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균 감독은 결승 MVP로 '베릴' 조건희를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선 "겉으로 볼때는 정말 무뚝뚝한데 인게임에서는 경우의 수도 많이 생각한다. 이미지와 되게 다른 선수이기도 하고 잘해줬기 때문에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휴가 계획에 대해선 "(스프링 결승전이) 저희 집사람 생일인데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고 휴가 때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울러 김정균 감독은 팬들을 향해 "담원 기아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제가 항상 웃게 해준다고 말해왔다. 그 이야기를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