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PBR 프리미엄 지속..대표주 지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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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업종 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KB금융이 꼽혔다.
11일 KTB투자증권은 KB금융의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1만7387원에 목표 PBR 0.59x 적용,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9%(+0.4%p), PBR 0.45x로 업종 내 PBR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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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금융 업종 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KB금융이 꼽혔다.
11일 KTB투자증권은 KB금융의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1만7387원에 목표 PBR 0.59x 적용,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9%(+0.4%p), PBR 0.45x로 업종 내 PBR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 금융상품관련 대규모 충당금이 제한적이었고, 은행 여신구조 및 그룹 구조상 건전성도 우수하며, 높은 자본비율에 기반한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김한이·홍진영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며 업종 내 PBR이 가장 높은 대표주 지위는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2~3월 상승이 가장 컸기에 실적발표 전후 다른 종목의 재평가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지배지분순익은 1조1100억원(+92% QoQ, +52% YoY)으로 추정된다. 총 영업이익은 3조3500억원(+3.2% QoQ)으로 예상된다. 은행 NIM +2bp, 원화대출성장 1.0% 기반으로 추정한 그룹 순이자이익은 2조6300억원(+1.8% QoQ)이다. 작년 하반기 프라삭, 푸르덴셜생명 등 M&A 효과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효과 컸다면 올해는 은행 이자이익 개선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비이자이익은 7239억원(+8.5% QoQ)으로 예상된다. 증권, 카드 등 비은행계열사 중심으로 수수료이익 호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은행 수수료이익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당금 전입액은 2404억원(-17% QoQ)으로 경상수준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CCR은 당사 기준으로 26bp, 전년도 추가충당금 제외한 경상 CCR에서 1bp 상승 추정된다. KTB투자증권은 KB증권의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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