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美래퍼 DMX, 결국 사망..유족 "그는 전사였다"
황지영 2021. 4. 11. 08:49
래퍼 DMX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9일 고인 사망에 대해 유족은 성명문을 통해 “DMX는 끝까지 싸운 전사였다. 온 마음을 다해 가족을 사랑했으며 우리는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을 마음껏 누렸다”면서 “믿기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 형제, 아버지, 삼촌과 세상이 DMX로 알았던 한 남성을 잃고 슬퍼하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 오후 11시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4일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등 위독한 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유족들은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고 우리와 함께 DMX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DMX는 수년 동안 약물 중독으로 힘들어했다. 2019년엔 재활 치료 프로그램도 받았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슬하에 둔 자녀는15명이. 그는 전 부인 타셰라 시먼즈와 11년의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혼외자를 뒀다. 1990년대 ‘It‘s Dark and Hell Is Hot’, ‘…And Then There Was X’ 등 앨범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1위를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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