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주상복합 불길 10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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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10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발생 10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37분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진화작업에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면서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기는 했으나, 2층 일부 구간 상부 구조물이 고열에 녹아내리면고 유독가스로 가득 찬 탓에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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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10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발생 10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37분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4시29분 1층 중식당 부근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가 다른 층으로 급격히 확산하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595명과 장비 16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작업에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면서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기는 했으나, 2층 일부 구간 상부 구조물이 고열에 녹아내리면고 유독가스로 가득 찬 탓에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번 화재로 상점들이 입주해 있는 상가 1~2층이 대부분 소실되고,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0여대도 모두 불에 탔다.
또 대피과정에서 입주민과 상가 이용객 41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입주민 대부분은 유독가스와 안전 문제로 귀가하지 못한 채 이재민 대피소 등 외부 숙소에 머물고 있다.
소방당국은 “중식당 쪽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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