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준비 우리 지역부터 나무심기 생활화 중요"

유영대 2021. 4. 10.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와 지역 주민들이 식목일을 맞아 9일 마포 대흥동 경의선 숲길에서 나무를 심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근)이 주최한 식목일 기념 '청정숲 조성 500만그루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에서다.

특히 "자발적인 나무심기 생활화 운동 전개로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마포구의 나무심기 운동은 아름답고 소중한 도시 숲을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헌일 목사 지역 주민 함께 식목일 식수
나무 심는 장헌일 목사(오른쪽).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와 지역 주민들이 식목일을 맞아 9일 마포 대흥동 경의선 숲길에서 나무를 심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근)이 주최한 식목일 기념 ‘청정숲 조성 500만그루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에서다.

심은 나무는 단풍나무와 황매화, 조팝나무 등이다



장 목사는 대흥동 주민자치위원, 대흥동교동협의회장, 북한에 나무를 심는 선교단체인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대표 전용재) 상임이사이기도 하다.

행사는 손 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삽화=국민일보 그림창고.


장 목사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우리 지역부터 나무심기를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과 2018년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회원들이 북한을 방문해 나무를 심었다.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의 씨앗이 되고 민족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자발적인 나무심기 생활화 운동 전개로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마포구의 나무심기 운동은 아름답고 소중한 도시 숲을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했다.

행사에는 이 지역 노웅래 국회의원, 유동근 마포구청장, 이필례 이민석 권영숙 구의원, 백명진 대흥동장 등도 참석했다.

마포구는 2018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해 현재 197만 그루를 심었다.

이는 미세먼지 연 70톤 저감, 노후 경유차 4만 2000대 운행 제한 효과가 있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