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때문에.." 아이유 '무릎' 작사 배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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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불면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자작곡 탄생 과정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정규 앨범 5집 'LILAC(라일락)'으로 돌아온 게스트 아이유와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이 출연해 솔직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유명가수의 명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선사하는 '유명가수전'의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TOP3 멤버들이 아이유가 꼽은 인생곡들을 하나씩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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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불면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자작곡 탄생 과정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정규 앨범 5집 ‘LILAC(라일락)’으로 돌아온 게스트 아이유와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이 출연해 솔직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유명가수의 명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선사하는 ‘유명가수전’의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TOP3 멤버들이 아이유가 꼽은 인생곡들을 하나씩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기로 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인생곡 중 하나로 ‘무릎’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제 자작곡이자 세상을 떠났을 때 내 대표곡으로 남길 바라는 곡”이라며 “‘밤편지’ 같은 경우는 캐릭터를 설정해서 그 역할에 빠져서 썼다면 ‘무릎’은 일기장 그 자체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대사를 읊조리듯 부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제가 (불면증으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까무룩 잠이 들었던 때가 언제일까?’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날 키워주던 할머니가 무릎에 날 눕혀서 머리를 사라락 넘겨주실 때가 가장 꿀잠을 잤던 때였다. 그 무릎을 생각하며 쓴 노래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없이 불렀지만, 공연 때 부르면 가장 많이 울컥하는 곡이다. 몰입이 많이 돼서 눈을 항상 감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윤은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불면증이 있었다. 오늘도 20분 자고 왔다”며 공감했다. MC 이수근이 불면증의 대처하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아이유는 “잠이 안 올 때는 아예 잠을 포기하는 게 좋다. 잠이 왜 안 오지? 하면 서글퍼지기에 십상이다. ‘오늘 그냥 안 자지 뭐. 나한테 시간이 많네’ 하면서 다른 일도 하고, 새벽에 나가서 산책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무진은 “가위에 눌렸을 때 ‘무릎’을 듣고 풀린 적이 있다. 나에게 도움을 준 노래라 부르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힌 후, 자신의 느낌을 담은 아이유의 ‘무릎’ 재해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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