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있다지만.. '유로 2020' 런던 유관중, 부다페스트는 만원관중 추진

김정용 기자 2021. 4.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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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12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유로 2020이 관중 입장을 추진 중이다.

8개국은 관중을 받기로 했으며, 그 중에서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약 67,000석이나 되는 관중석을 다 개방할 방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다페스트, 바쿠, 암스테르담, 부큐레슈티, 코펜하겐, 런던, 글래스고는 각 경기장 정원의 25% 이상의 관중을 받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관중 입장 여부가 불투명한 곳은 뮌헨, 로마, 빌바오, 더블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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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스타디움.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여름 12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유로 2020이 관중 입장을 추진 중이다. 8개국은 관중을 받기로 했으며, 그 중에서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약 67,000석이나 되는 관중석을 다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유로는 한 개 국가가 개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럽 전체의 축제를 목표로 여러 나라에서 분산 개최된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1년 연기됐지만 방침은 여전하다.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이탈리아 로마,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부큐레슈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빌바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일랜드 더블린, 덴마크 코펜하겐이다. 조별리그는 12개 도시 전역에서 열리며, 각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에 따라 토너먼트 개최 국가가 바뀌게 된다. 오는 6월 11일 개막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다페스트, 바쿠, 암스테르담, 부큐레슈티, 코펜하겐, 런던, 글래스고는 각 경기장 정원의 25% 이상의 관중을 받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는 100%가 목표다. UEFA는 '8개국 당국과 협의한 결과 백신 등과 따뜻해질 날씨 등으로 인해 보건 상황이 개선되고, 경제활동을 재개할 거라는 전망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아직 관중 입장 여부가 불투명한 곳은 뮌헨, 로마, 빌바오, 더블린이다. 이들은 현지시간 4월 19일까지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한 뒤 유관중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UEFA는 관중들에게 국경을 넘어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될 거라고 안내했다. 방역 상태에 따라 자가격리 등을 거쳐야 할 수 있으며,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해서 방역 절차가 면제되진 않을 거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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