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청각장애 父와 소통 부재, 아들 쌍둥이와 불통 이어져 충격"(쩐당포)

김미지 2021. 4.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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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청각장애 아버지와 자신의 아이들로 이어진 불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창옥은 "밖에서는 가정 소통 문제에 대해 강의했는데, 내가 문제 속에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부터와의 소통을 먼저 마주쳐야겠다 싶어서 이걸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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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청각장애 아버지와 자신의 아이들로 이어진 불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서는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청각 장애가 있으셔서 아버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아버지가 엄하기도 했는데 어린 시절 자다가 아버지 배에 발을 올렸는데 일어나서 뺨을 때리셨다. 나한테 너무 무서운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았는데, 딸한테는 잘했는데 아들 쌍둥이가 태어나니까 아버지와 나의 관계가 아들 쌍둥이한테 가버리더라. 어색함과 거리감이 거기로 가버렸다. 애들이 말이 트이면서 문제가 생겼다. 딸 이름이 은혜인데 아들 쌍둥이들이 나를 부를 때 '은혜 아빠'라고 하더라. 그때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밖에서는 가정 소통 문제에 대해 강의했는데, 내가 문제 속에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부터와의 소통을 먼저 마주쳐야겠다 싶어서 이걸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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