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해서 내려 차 밑을 보니 .. 위험천만 주차장 도로서 잠든 만취 50대男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4.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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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술에 취해 도로에 누운 남성이 차에 깔리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0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코오롱아파트 단지 지상주차장 앞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모는 렉스턴 차량이 우회전하던 중 만취 상태로 누워있던 A(50대, 남)씨를 치었다.

차량 앞바퀴는 A씨를 밟고 지나갔고, 앞·뒷바퀴 사이에 A씨가 깔린 채 차는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 앞 부분을 들어올려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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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술에 취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누웠던 한 남성이 차에 깔려 있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밤늦게 술에 취해 도로에 누운 남성이 차에 깔리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0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코오롱아파트 단지 지상주차장 앞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모는 렉스턴 차량이 우회전하던 중 만취 상태로 누워있던 A(50대, 남)씨를 치었다.

차량 앞바퀴는 A씨를 밟고 지나갔고, 앞·뒷바퀴 사이에 A씨가 깔린 채 차는 멈췄다.

운전자는 “뭔가 덜컹해서 차에서 내려 확인해 보니 차량 밑에 사람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 앞 부분을 들어올려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무릎과 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경찰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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