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시달리나요? '이것'이 특효약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4.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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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시작됐음에도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낮에 졸림 증상이 지속될 뿐 아니라 몸 전반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때는 불면증에 특효약인 '아침 산책'을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불면증으로 클리닉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꼭 '아침 산책'을 권한다"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침 산책 또는 아침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에도 불면증을 겪는 사람은 만나 보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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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 완화를 위해 '아침 산책'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따뜻한 봄이 시작됐음에도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낮에 졸림 증상이 지속될 뿐 아니라 몸 전반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때는 불면증에 특효약인 '아침 산책'을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불면증으로 클리닉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꼭 '아침 산책'을 권한다"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침 산책 또는 아침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에도 불면증을 겪는 사람은 만나 보지 못했다"고 했다.

아침 산책이 불면증을 없애는 이유는 '아침 햇빛'을 쬐게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기상했을 때 우리의 두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은 그로부터 15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저절로 졸려서 잠이 오게하는 효과를 낸다. 실제 눈의 망막에는 생체리듬에 관련된 감광성망막신경절세포가 있어서 빛이 이를 자극하면 '멜라놉신'이 분비,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 '시교차상핵'이라는 곳으로 광신호를 전달한다. 이 시교차상핵은 우리 몸의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 이헌정 교수는 "일주기 생체시계를 조정하는 요인에는 신체 활동, 식사 시간 등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은 '빛'을 쬐는 것"이라고 했다. 햇빛이 밝지 않은 흐린 날이라도 실내에 있는 것보다는 야외가 훨씬 밝아 아침 산책이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잠 자고 깨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고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를 벗어나는 것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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