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믿고 기다려줘 감사"

박세환 2021. 4. 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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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는 9일 이란 당국에 의해 3달여간 억류됐다 풀려난 이부재 한국케미호 선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생활을 참고 기다려줘 고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선장과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지를 물었다.

이 선장은 이에 대해 "모든 선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상태"라며 "그간 정부가 많은 고생 속에서도 지원해줘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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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세균 총리는 이란 당국에 의해 3달여간 억류되었다가 금일 억류 해제된 한국케미호 이부재 선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정 총리는 첫 질문으로 선장과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지 문의하고 그간 우리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 생활을 참고 기다려준 선장과 선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리실 제공

정세균 총리는 9일 이란 당국에 의해 3달여간 억류됐다 풀려난 이부재 한국케미호 선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생활을 참고 기다려줘 고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선장과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지를 물었다. 정 총리는 이어 과거 무역상사에 재직하며 두바이, 쿠웨이트 등 중동을 오가며 교역한 경험을 소개했다. 정 총리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중동과의 교역을 위해 애써온 선장과 선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했다.

9일 정세균 총리는 이란 당국에 의해 3달여간 억류되었다가 금일 억류 해제된 한국케미호 이부재 선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정 총리는 첫 질문으로 선장과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지 문의하고 그간 우리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 생활을 참고 기다려준 선장과 선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뉴시스

이 선장은 이에 대해 “모든 선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상태”라며 “그간 정부가 많은 고생 속에서도 지원해줘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4일 사건 발생 직후 재외국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억류에서 해제된 선장과 선원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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