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천명 '한국형 전투기', 20년만에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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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 개발을 천명한지 20년 만에 한국형 전투기 'KF-21'이 우리 상공을 지키기 위해 하늘을 난다.
한국한공우주산업(KAI, 사장 안현호)은 9일 오후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 출고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KF-21 시제기에 대해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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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9일 오후 한국한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 |
ⓒ 한국항공우주산업 |
▲ 9일 오후 한국한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 |
ⓒ 한국항공우주산업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 개발을 천명한지 20년 만에 한국형 전투기 'KF-21'이 우리 상공을 지키기 위해 하늘을 난다.
한국한공우주산업(KAI, 사장 안현호)은 9일 오후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 출고식'을 가졌다. 이날 출고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 서욱 국방장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등이 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KF-21 시제기에 대해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2030년대'항공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항공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현호 사장은"KF-21은 정부와 연구기관, 협력업체들이 한 팀으로 만든 성과물이자 도약대"라며 "이를 바탕으로 뉴스페이스와 친환경 에어 모빌리티, 유무인 복합체계 등 신성장사업을 추진 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전투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다.
카이는 2015년 12월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계약을 체결했고, 2018년 기본설계(PDR)에 이어 2019년 2월 부품 가공을 시작으로 그해 9월 상세설계(CDR)를 통과했다.
카이는 시제기 출고식 이후에는 2022년 진행될 초도비행을 준비하게 된다. 오는 2026년 6월까지 지상·비행시험을 거쳐 KF-21 개발을 완료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 국가가 될 전망이다.
▲ 9일 오후 한국한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 |
ⓒ 한국항공우주산업 |
▲ 9일 오후 한국한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 |
ⓒ 한국항공우주산업 |
▲ 9일 오후 한국한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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