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 자주 나오는 '의외의' 이유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 4.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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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가끔 나오는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잦은 트림은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때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

위아토니(위의 긴장력이 저하되고 쇠약한 상태)인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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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쩌다가 가끔 나오는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잦은 트림은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때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 이 경우 냄새가 없는 게 특징이다. 평소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이 있거나,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울증이 있을 때 같은 경우에도 공기를 삼키는 양이 많아져 트림이 잦아진다.

트림은 위염‧위암인 경우 많이 나온다고 알려졌는데, 위‧식도와 연결된 유문(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부분의 점막과 근조직)이 협착됐거나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기질적 원인 없이 심리적 원인이 주가 돼 위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신경성 트림‧신경성 구토‧식욕부진‧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위아토니(위의 긴장력이 저하되고 쇠약한 상태)인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위 운동이 감퇴해 있으므로 음식물이 위 속에 오래 정체해 트림이 유발된다. 위아토니는 허리가 가늘고 긴 체형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경우 무기력하고 신경질을 자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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