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표팀, 플릭 감독 선임 유력.. 토트넘이 피해 볼 수도 있다?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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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독일 대표팀에 부임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토트넘홋스퍼가 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독일축구협회(DFB)가 요하임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플릭 감독을 선임하면 토트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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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한지 플릭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독일 대표팀에 부임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토트넘홋스퍼가 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독일축구협회(DFB)가 요하임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플릭 감독을 선임하면 토트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뢰브 감독은 올여름 유로2020을 끝으로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15년간의 장기집권을 마치게 된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플릭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팀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국가대표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고, 바이에른 감독으로서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포칼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둬 최적의 후보로 꼽힌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단장과의 불화설도 플릭 감독의 대표팀 부임설을 뒷받침한다.


바이에른은 플릭 감독이 이탈할 경우 대체자로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도 연결된 바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과 더불어 선수단과 잡음까지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감독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영국의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뒤를 이을 감독으로 나겔스만 감독이 거론됐다.


호펜하임에 이어 라이프치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동시에 손을 내밀 경우, 바이에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바이에른주 출신인데다 어렸을 때부터 바이에른의 팬이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망한 지도자인 나겔스만 감독 선임이 좌절된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UCL 진출권을 획득한다면 나겔스만 감독의 거취는 토트넘과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에 진입해야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다. 현재 6위(승점 49)인데, 4위 한 자리를 두고 웨스트햄유나이티드(승점 52), 첼시(승점 51), 리버풀(승점 49), 에버턴(승점 47)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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