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하루 5만6000명 코로나19 확진.. 또 역대 최고치 경신

이춘희 2021. 4. 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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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자국 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4740명보다 12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터키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 일일 신규 확진 최대 기록이다.

터키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가 경신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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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터키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자국 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4740명보다 12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터키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 일일 신규 확진 최대 기록이다.

이로써 터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8만9866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도 258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201명에 달한다.

터키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가 경신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 주말 봉쇄를 해제하고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되면서 3차 확산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터키 정부는 지난 주부터 주말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고,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에는 식당에 배달 영업만 허용키로 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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