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美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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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할리우드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미국 활동 관리 등에 관련한 계약을 맺었다.
이달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배우·감독·작가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을 병행하는 종합 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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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할리우드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미국 활동 관리 등에 관련한 계약을 맺었다. 이달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배우·감독·작가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을 병행하는 종합 기획사다. 1998년부터 영화 서른 편 이상을 투자·제작했다. 특히 '갱스터 초치(2005)'는 2006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섯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에서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아내 모니카를 연기했다. 오스카 사흘 전 열리는 독립영화 대상 시상식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윤여정을 비롯해 '미스 주네테'의 알렉시스 치카에즈, '프렌치 엑시트'의 발레리 마하피, '전혀아니다,별로아니다,가끔그렇다,항상그렇다'의 탈리아 라이더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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