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더빙기업 아이유노, 소프트뱅크서 18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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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노미디어그룹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1억6000만달러(약 18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니징파트너는 "아이유노는 소규모 수작업의 역사로 이어져 온 미디어 현지화 작업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화한 주역"이라며 "더빙과 자막과 같은 미디어 현지화 사업은 AI와 함께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시장이라고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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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1억6000만달러(약 18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이유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미디어기업 등에 번역, 자막, 더빙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전문기업이다. 2002년 한국에서 설립한 이후 2019년 영국으로 본사를 옮겨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아이유노는 올해 미국 1위 SDI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이 됐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34개국 67개 지사를 통해 80개국어 이상의 언어 처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 현지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8년에도 아이유노에 2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니징파트너는 "아이유노는 소규모 수작업의 역사로 이어져 온 미디어 현지화 작업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화한 주역"이라며 "더빙과 자막과 같은 미디어 현지화 사업은 AI와 함께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시장이라고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현무 아이유노 대표는 "비전펀드의 투자를 통해 AI를 활용한 자동 번역과 프로세스 자동화, 더빙에서의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인간 고유의 영역인 크리에이티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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