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美모기지 스타트업에 5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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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온라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스타트업 베터에 5억달러(약 55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베터의 모회사인 베터홀드코의 기업가치를 60억달러로 평가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베터의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할 당시 기업가치는 4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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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온라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스타트업 베터에 5억달러(약 55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베터의 모회사인 베터홀드코의 기업가치를 60억달러로 평가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베터의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할 당시 기업가치는 40억달러였다. 반년 만에 기업가치가 급등한 것은 올해 말 계획된 기업공개(IPO)와 무관치 않다. 베터는 연말 상장을 목표로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2014년에 설립된 베터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은행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주택거래를 선호하는 흐름을 타고 온라인 모기지 업체들이 수혜를 입으면서 지난해 250억달러의 대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 1분기에만 140억 달러의 대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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