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1인 기획사 설립 후 첫 신곡 발매..음반 제작 과정 진두지휘
가수 박기영이 1인 기획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기영은 9일 신곡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박기영이 올해 초 1인 기획사 엘리야 컴퍼니 설립 후 발표하는 첫 번째 음원이다. 박기영은 정규 3집 이후 줄곧 자신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지만 음악 뿐 아니라 음반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 ‘아임 낫 오케이’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심정을 역설적으로 밝은 템포에 담아낸 곡이다. 경쾌한 업비트에 직설적인 가사, 박기영의 소울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완성됐다. 특히 박기영이 60트랙 넘게 직접 녹음한 웅장한 코러스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듯한 해방감을 경험케 한다는 설명이다.
‘아임 낫 오케이’는 박기영이 작사·작곡하고 백중현 프로듀서(Brandon Paik)가 편곡에 참여했다. 또 마커스워십의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임선호가 기타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박기영과 2017년 ‘거짓말’부터 꾸준히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춰온 STAY GOLD 노진우 감독이 맡았다. 박기영은 ‘아임 낫 오케이’ 뮤직비디오에서 1인 3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다.
소속사 엘리야 컴퍼니는 “‘아임 낫 오케이’는 음악뿐 아니라 프로덕션 전 과정에서 박기영 씨의 의지와 책임감이 담긴 곡”이라며 “박기영 씨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분들에게도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박기영은 ‘아임 낫 오케이’ 음원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하덕규 편’에 출연하며, 5월 7일 광주시문화재단 출범 기념 페스티벌 ‘5개의 첫 울림’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합동 무대를 갖는다. 또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기획한 ‘마더프로젝트’ 앨범 참여, 김현철·홍경민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켜줄게 너를’ 앨범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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