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올해도 교가제작 지원

차민영 2021. 4.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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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학교가(歌) 좋다'가 2021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한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가지원사업 업무협약(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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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MOU 체결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가지원사업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학교가(歌) 좋다’가 2021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한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가지원사업 업무협약(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새 교가 제작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학교 교가 제작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풀 공유·협력 ▲교가 바꿔주기 프로젝트 사업 지원 및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기존 교가를 편곡작업을 통해 재탄생시켰다면 올해부터는 학생들 정서에 맞지 않는 교가,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교가, 성차별적인 가사가 담긴 교가 등 오래된 교가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사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 준다.

딜라이브는 관내 서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각 학교별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작사 공모전을 통해 가사를 확정한다. 이후 전문 작곡가의 작곡과 오케스트라 편곡 등을 거쳐 노래 녹음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딜라이브 지역채널과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2010년 서울 구로구 관내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작년 경기도 48개 학교까지 11년 동안 총 467개 학교의 오래된 교가를 현대감각에 맞게 편곡해 교가를 바꿔주고 있다. 매년 11월에는 교가경연대회, 교가 전달식을 진행해왔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과 MOU체결은 ‘학교歌 좋다’사업이 학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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