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음식점 2700곳 대상 '원산지 표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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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6월30일까지 관내 음식점 27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새로 생긴 음식점과 원산지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들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명, 공무원 3명으로 꾸려진 7개 반 15명의 민ㆍ관 합동 점검반이 각 음식점을 방문해 농ㆍ축ㆍ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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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6월30일까지 관내 음식점 27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새로 생긴 음식점과 원산지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들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명, 공무원 3명으로 꾸려진 7개 반 15명의 민ㆍ관 합동 점검반이 각 음식점을 방문해 농ㆍ축ㆍ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핀다.
표시대상 농산물은 배추김치, 쌀, 콩 등 3종, 축산물은 소ㆍ돼지ㆍ닭ㆍ오리ㆍ양ㆍ염소 고기 등 6종, 수산물은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15종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알몸 절임 김치' 영상이 국내에 퍼져 원산지 표시에 관한 시민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병행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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