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나누미' 학생들 수어로 된 홍보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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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 재학생들이 농아인을 위해 수어로 된 학교 홍보 영상(사진)을 만들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한동대 학생홍보대사 '나누미' 학생들은 지난달 1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든 수어 캠퍼스 투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학교 측은 "그간 나누미 학생들이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던 중 농아인들에게 한동대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수어로 된 캠퍼스 투어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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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 재학생들이 농아인을 위해 수어로 된 학교 홍보 영상(사진)을 만들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한동대 학생홍보대사 ‘나누미’ 학생들은 지난달 1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든 수어 캠퍼스 투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학교 측은 “그간 나누미 학생들이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던 중 농아인들에게 한동대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수어로 된 캠퍼스 투어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자발적으로 수어를 배우며 영상 제작을 준비했다고 한다. 영상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영상 제작을 총괄한 박성온(22)씨는 “학생홍보대사로서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는 농아인들과도 소통하고 싶었다”며 “그들과 이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이 영상을 통해 실현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영상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우릴 시작으로 많은 학교에서 농아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30분 정도로 구성돼 있다. 한동대 유튜브 채널 ‘입학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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