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전통 설화 담은 PC 신작 '사망여각' 글로벌 출시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

네오위즈가 한국 전통 설화를 배경으로 한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지오지에 출시된 이 게임은 루틀레스 스튜디오(대표 박현재)가 개발했다.

특히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담았으며,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총 9개의 챕터와 14종의 보스, 7종의 히든 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특색 있는 무기 7종을 포함한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플레이에 따라 총 3가지 버전의 엔딩도 경험할 수 있다.

사망여각의 출시 가격은 2만1000원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주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