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금융 지분 1530억원어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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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1444만여주)를 블록딜(주식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키로 했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7.25%(약 1억2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1대 주주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낮아 매각 작업이 지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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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1444만여주)를 블록딜(주식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키로 했다. 총 1530억원어치 규모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9일 증시 개장 전까지 국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JP모건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해당 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7.25%(약 1억2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1대 주주이다. 2% 지분 매각가는 8일 종가(1만600원)에 0~2.5%의 할인율을 적용한 한 주당 1만335~1만660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9년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낮아 매각 작업이 지연돼왔다. 그러다 최근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마침내 매각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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