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한 여성 또 때려"..대구 카페서 대낮 묻지마 폭행

양재영 2021. 4.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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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의 카페에서 대낮에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SBS '8뉴스'는 지난 5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한 뒤 도주한 사건을 7일 보도했다.

주먹에 가격당한 여성은 곧바로 기절해 쓰러졌지만 남성은 이후로도 여성의 얼굴을 두 차례 더 가격했다.

이후 남성은 곧바로 카페를 빠져나와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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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직후 자전거 타고 도주
경찰, CCTV 영상 토대로 수사 착수
SBS 8뉴스 보도영상 캡처


대구 도심의 카페에서 대낮에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SBS ‘8뉴스’는 지난 5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한 뒤 도주한 사건을 7일 보도했다. 당시 정황이 포착된 CCTV 영상을 보면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남성은 피해 여성의 옆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양해도 없이 피해자 가방을 치우고 의자에 앉았다.

이에 놀란 여성이 항의하자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어 여성이 앉아있던 의자를 난폭하게 발로 찬 뒤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때렸다.

주먹에 가격당한 여성은 곧바로 기절해 쓰러졌지만 남성은 이후로도 여성의 얼굴을 두 차례 더 가격했다. 이후 남성은 곧바로 카페를 빠져나와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광대뼈가 골절되고 심한 트라우마를 겪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밖에) 나가기 무섭다.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안전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BS 8뉴스 보도영상 캡처


누리꾼들은 “대낮에 카페도 혼자 못 가겠다” “피해자분은 얼마나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야 하나” “묻지마가 아니라 약자한테만 선택적으로 발휘되는 폭력이다”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냐”며 분노했다.

경찰은 현재 확보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폭행한 남성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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