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전국방방쿡쿡-전국 특산물로 낭만 가득한 요리 선물

반진욱 2021. 4.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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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 4월 10일 처음 방송한다. 예능감 충만한 라인업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에게 의뢰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는 프로그램. 식객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뒤져 특산물을 찾은 뒤 야외에서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신선한 제철 재료를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나 숨겨진 동네 맛집을 찾고 요리 장인에게 특별 비법을 전수받는다.

다양한 특산물로 야외에서 벌이는 낭만 가득 요리 예능 ‘전국방방쿡쿡’이 4월 10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MBN 제공>
▶프로 예능러와 예능 신생아들의 신선한 조합 눈길

정면 승부를 펼칠 낭만 식객으로는 차태현·장혁·이상엽·안정환·김태균·박태환·현주엽이 참여한다.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는 ‘배우 군단’과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스포테이너 군단’으로 나뉘어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다.

각 팀에서 ‘형 라인’을 맡은 차태현·장혁과 현주엽·안정환은 친한 친구로서 ‘케미’를 발산한다. ‘막내 라인’인 학구열에 불타는 요린이(요리+어린이) 이상엽과 인생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야구 선수 출신 김태균이 예능 신생아로 거듭나는 활약 역시 관전 포인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국민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박태환은 훈훈한 외모에 방송 감각까지 갖춘 예능 다크호스로 활약하며 스포츠 선수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국방방쿡쿡’ 제작진은 “한 스포츠 다큐멘터리에서 박 선수가 요리를 즐기고 자신의 팀 스태프 등을 위해 요리 대접을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런 점이 ‘전국방방쿡쿡’의 취지와 잘 맞을 것 같아서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박태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는 허당기 가득한 배우 팀의 모습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요리는 모르고 ‘맛은 아는 차장금’ 차태현, 이론만 완벽한 ‘요리 순정남’ 이상엽, 뜻밖의 요리 구멍 ‘요리 절단기’ 장혁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요린이’인 배우 팀의 조합은 벌써부터 웃음을 예약했다.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콩나물의 핵심인 머리를 따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에만 꽂힌 장혁의 모습에 요리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인 스포츠 선수 팀의 안정환마저 “소시지가 여기 특산품이야?”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도 아랑곳 않은 장혁은 “마법가루를 준비했다”며 요리에 자신만만하게 정체불명의 가루를 투척, 이를 맛본 ‘차장금’ 차태현은 “짜잖아!”라고 절규하고 그가 만든 너덜너덜한 꼬치에 해탈한 웃음을 지어 티격태격 절친 케미가 엿보였다. 또 완성을 향해 가는 요리를 맛본 차태현이 “많이 기름진데?”라며 ‘차장금’답게 냉정한 맛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장혁까지 “약간 뭔가 울렁거려”라는 솔직한 반응을 보여 이상엽을 멘탈 붕괴에 빠지게 했다.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는 재미와 치열한 요리 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MBN 신규 예능 ‘전국방방쿡쿡’은 4월 10일 토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시청자를 찾는다.

[반진욱 기자 halfnuk@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3호 (2021.04.07~2021.04.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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