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패' 민주당, 8일 최고위 열고 지도부 총사퇴 논의

박세환 2021. 4. 8.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결론을 내리지 못한 4·7 재보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고위에서는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현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원내대표 선거를 조기에 진행하는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인 오후 10시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이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결론을 내리지 못한 4·7 재보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고위에서는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현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원내대표 선거를 조기에 진행하는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에서 거취에 대한 큰 방향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최종 수렴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최고위원들이 사퇴에 반대하고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도 열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인 오후 10시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이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지도부의 거취에 따라 다음 달로 예정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도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지도부가 총 사퇴할 경우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 위해 5월 둘째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부터 우선 실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