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삼성전자 호실적 힘입어 상승 출발..차익 매물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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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 ETF는 0.11% 상승, MSCI 신흥국 ETF는 0.55% 상승, 유렉스 KOSPI200 야간 선물은 0.23% 상승.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9.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 증시는 이날 삼성전자의 잠점실적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며, 최근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빨랐던 만큼 주요 발표 이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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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1.99p 오른 3129.07(0.06%↑)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은 0.67p 오른 969.30(0.07%↑)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372억원을 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371억원을 매도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38억원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139억원 매도중이다.
코스피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3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0.75%) 철강 및 금속(+0.6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종이·목재(-0.61%) 통신업(-0.4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업(+0.62%) 전기가스업(+0.44%) 화학(+0.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장비(-0.24%) 기계(-0.20%) 유통업(-0.20%)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1.00%), 섬유·의류업(+0.68%), 종이·목재업(+0.3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담배업(-0.16%), 기타서비스업(-0.08%), 기타 제조업(-0.07%) 등은 내림세다.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증시에 호재인 1분기 상장사 실적 전망치의 상향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 ETF는 0.11% 상승, MSCI 신흥국 ETF는 0.55% 상승, 유렉스 KOSPI200 야간 선물은 0.23% 상승.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9.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 증시는 이날 삼성전자의 잠점실적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며, 최근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빨랐던 만큼 주요 발표 이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지만 견조한 시장 예상치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낙폭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간밤 미국 증시에서 미 국채 금리가 6bp 하락하고, 달러 지수도 0.3% 하락한 점은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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