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서 역주행 차량 충돌 2명 숨지고 1명 중상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4. 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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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에서 중앙분리대로 반대편 차로와 구분된 편도 도로에서 갑자기 유턴해 역주행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한 BMW 차량이 역주행하다 올란도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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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역주행 차량 충돌사고 사진자료=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에서 중앙분리대로 반대편 차로와 구분된 편도 도로에서 갑자기 유턴해 역주행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한 BMW 차량이 역주행하다 올란도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올란도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고,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앙분리대로 구분된 편도 도로를 약 1㎞가량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올랜도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도로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편도 도로를 정상적으로 달리다 갑자기 유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 중으로 편도 도로상 유턴·역주행 경위에 대한 진술을 받지 못했다”며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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