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1·2호기 발전재개 1주일 만에 또 '정지' .. 대형 플랑크톤 재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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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지난달 22일 발전정지된 바 있는 한울원전 1·2호기가 또다시 같은 이유로 수동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6일 오후 한울원전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취수구에 해양생물 '살파'가 다량 유입되면서 수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 1·2호기는 지난달 22일 새벽에도 해양생물이 유입되면서 발전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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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지난달 22일 발전정지된 바 있는 한울원전 1·2호기가 또다시 같은 이유로 수동정지됐다. 발전 재개된 지 1주일 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6일 오후 한울원전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취수구에 해양생물 '살파'가 다량 유입되면서 수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6시43분께 한울2호기, 38분 뒤인 7시21분께 한울1호기 터빈 발전기 출력을 감소하면서 정지시켰다는 게 한울원전 측 설명이다. 문제의 '살파'는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현재 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다.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다.
한편, 한울 1·2호기는 지난달 22일 새벽에도 해양생물이 유입되면서 발전정지됐다. 이후 한울 1호기는 31일 오전 5시께 100%출력 도달했고, 2호기는 같은 달 30일 발전 재개된 뒤 4월1일에야 100% 출력에 도달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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