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 도서관 어린이 '토론 놀이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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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의 '토론 놀이터'로 변신했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 도서관은 차별화된 미래형 인재육성과 초등학생들의 사고력, 논리력 향상을 위해 '2021 생각 더하기 토론 아카데미'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공공 도서관 토론 아카데미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이색 토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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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의 ‘토론 놀이터’로 변신했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 도서관은 차별화된 미래형 인재육성과 초등학생들의 사고력, 논리력 향상을 위해 ‘2021 생각 더하기 토론 아카데미’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생각 더하기 토론 아카데미’는 단순 토론이 아닌, 독서와 연계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현재 약 8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여 아동들은 어린이 스피치, 독서토론, 동화책 토론 등 3개 분야, 6개 과목 중 자신의 수준과 선호에 맞는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 아카데미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픈 수업도 곧 마련된다. 공공 도서관 토론 아카데미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이색 토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달 중 '청소년 영상 제작 토론' 특강을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과정에 토론 형식을 접목해 촬영과 편집 과정에 수강생이 기획, 비평, 설계 등 토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유튜브 등 영상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점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대응해 도서택배, 온라인 독서토론, 독서 포인트제 운영 등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항상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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