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장례식장발 n차 감염 확산세..횡성까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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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장례식장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인근 지역까지 거세게 확산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장례식장을 방문한 서울 관악구 1564번 확진자가 횡성의 친척 집을 방문하면서 80대와 60대 2명 등 일가족 3명(횡성 29~31번)이 감염됐다.
이로써 n차 감염까지 포함한 평창 장례식장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원주 1명, 평창 13명(평창 130~142번), 횡성 5명(횡성 29~33번)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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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 장례식장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인근 지역까지 거세게 확산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장례식장을 방문한 서울 관악구 1564번 확진자가 횡성의 친척 집을 방문하면서 80대와 60대 2명 등 일가족 3명(횡성 29~31번)이 감염됐다.
이어 횡성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횡성 32, 33번)까지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이로써 n차 감염까지 포함한 평창 장례식장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원주 1명, 평창 13명(평창 130~142번), 횡성 5명(횡성 29~33번)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부터 평창군 보건당국은 방림면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1차 검체 검사를, 5일 주민 585명에 대한 2차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6일엔 봉평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35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봉평초를 임시폐쇄 조치하고 방역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평창장례식장 발 확진자와 접촉한 한왕기 평창군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 군수는 16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선제검사 대응으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되지 않도록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는 물론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 준수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5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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