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오리콘 차트 1위 "그저 팬에게 감사"

박상우 2021. 4.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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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트레저가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첫 번째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3월 29일~4월 4일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발매 후부터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직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못했음에도 트레저를 향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눈길을 끈다.

트레저는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소식을 듣고) 멤버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성적을 떠나서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또 “팬 분들의 사랑 덕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소속사는 "트레저의'THE FIRST STEP'의 통산 누적 판매량 100만 장 가운데 일본 비중이 상당했던 터라 앞으로 일본에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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